하체비만다이어트!

 

 

우리나라 여성들의 70%가 경험하고 있는 ‘하체비만’,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10명 중 7명은 하체비만으로 고민하고 있는 셈이다. 왜 유독 여성들에게 하체비만이 많이 나타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여성호르몬 분비와 관련이 있다. 임신과 출산을 경험해야 하는 여성의 특성상 여성호르몬이 태아보호를 위해 지방을 엉덩이, 허벅지 등의 하체 부위에 축적하려 하기 때문. 

또한 직장인 여성들의 경우 하루 8시간 이상 앉거나 서서 일하는 생활습관이 하체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으면 활동량 부족으로 근육이 빠져나가기 쉽고 하체에 피가 몰려 부종이 생기기 쉬운데 바로 이때 생기는 부종이 하체비만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엉덩이 살, 허벅지 살, 종아리 살 등의 하체부위는 살이 찌는 것에 비해 빼는 것이 더 힘든 부위로 제대로 된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 이러한 이유로 하체비만은 많은 여성들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애증의 대상으로 낙인 찍힌 지 오래다. 과연 하체비만 극복을 위한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없는 것일까? 하체비만녀의 고민을 해결해 줄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자.

하체비만 다이어트에 앞서 명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운동과 다이어트 식단 조절을 병행해야 한다는 것. 모든 다이어트의 기본이 ‘운동’과 ‘다이어트 식단 조절’이듯이 효과적인 하체비만 다이어트를 위해 이 두 가지는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먼저 하체비만을 위한 운동으로는 유산소 운동과 함께 하체 근육을 단련시켜 주는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 서는 동작으로 이뤄지는 스쿼트는 허벅지 근육을 자극해 하체 다이어트에 탁월하다. 하루 30회 정도를 3번에 나눠서 하는 것이 좋은데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집 또는 직장에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체비만 다이어트에서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다이어트 식단 조절이다. 즉 하체비만 다이어트의 성공여부가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먹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러나 폭식과 과식, 요요현상 등을 비롯한 다이어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무작정 굶거나 급격하게 양을 줄이는 등의 무리한 식단 조절은 금물이다.  

따라서 초반에는 평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칼로리를 조절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때 자몽, 아보카도 고구마 등의 저칼로리 음식과 근육생성에 도움을 주는 닭 가슴살 등의 단백질 음식 위주로 저염식 •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